2010년 6월 22일 Weekly 경향
"좋은 물 만난 한약, 약효성분 효과 커"
한방의료용 정수기 생산 '한우물' 홍삼 사포닌 추출방식 특허 출원
'백비탕’ ‘생숙탕’ ‘지장수’…. 이들은 조선의 임금이 들던 약이다.
‘백비탕’은 끓이고 식히길 100번 반복해서 얻는다. 이 물은 단맛이 난다. 선조가 즐겼다고 한다.
‘생숙탕’은 끓인 물과 냉수를 반반씩 섞은 것이다. 숙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.
‘지장수’는 황토가 가라앉은 액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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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저수통 ‘전해 약알칼리수’ 공급
한우물은 25년 전통의 전기분해식 정수기 전문 업체다.
지난 6월 3일 ㈜한의유통(대표 김정열)과 한의료계 납품용 정수기 보급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.
전기분해를 통한 전해 약알칼리수 정수기를 통해 한방의료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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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앞서 한우물은 경희대 약대 한약학과 연구팀에 의뢰해 각종 약재에 대한 한방용 전기분해식 정수기의 유효 성분 취득률 실험을 했다.
그 결과 홍삼의 유효 성분인 사포닌 취득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.
이에 따라 한우물은 전기분해식 정수기의 전해 약알칼리수를 이용한 사포닌 추출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.